Next Phases Stories #1
임상 도메인 전문가와 기술 리더의 만남
JNPMEDI는 어떻게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을까요?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시간. JNPMEDI의 핵심 솔루션인 'Maven CDMS' 개발 리더들과 함께 기술력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본인 소개와 현재 담당한 포지션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조근희: 저는 쿠팡, 위메프 등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는 이커머스 및 광고 플랫폼에서 가용성과 성능을 극대화하는 백엔드 시스템 설계와 팀 매니징을 담당해 왔습니다. 현재는 Data Solutions Group의 Development Team Lead로서, 임상 시험의 핵심 데이터 플랫폼인 EDC(Electronic Data Capture)를 비롯해 임상 데이터 전반을 관리하는 CDMS(Clinical Data Management System) 및 기타 연계 제품들의 개발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쿠팡에서는 수천만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의 '속도'와 '확장성'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임상 데이터가 지닌 '신뢰성'과 '정밀함'이라는 가치를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팀을 빌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송승근: 저는 통계학 석사 기반의 분석 역량과 CRO 현장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디헬프라인에서 DM 부문을 총괄하며 데이터 품질과 프로세스 표준화를 리드했습니다. 현재는 JNPMEDI의 PPM(Product Portfolio Manager)으로서, CDMS를 중심으로 Builder, RTSM, eCOA 등 임상 데이터의 수집과 관리에 특화된 제품군의 통합 전략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개별 제품의 기능을 넘어, 솔루션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고객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체 방향성'을 설계하는 역할입니다. 현장의 복잡한 규제와 니즈를 '구조화된 기획의 언어'로 변환하여 그룹에 제시하고, 내부의 기술적 혁신이 실제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기술과 도메인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근희님은 그동안 다양한 회사에서 커리어를 만드셨는데 어떠한 계기로 JNPMEDI에 지원하게 되셨나요?
조근희: 이커머스와 광고 플랫폼에서 대규모 트래픽을 제어하며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과정은 엔지니어로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스텝을 고민하며 두 가지 확실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사회적 영향력이 명확한 도메인인가', 그리고 '나의 엔지니어링 노하우가 조직의 성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첫째, 데이터가 지향하는 본질적인 가치에 매료되었습니다. 이커머스의 데이터가 '구매'를 지향한다면, 임상 데이터는 '생명과 건강'을 지향합니다. 데이터 한 줄의 무게가 다른 곳에서, 제가 가진 백엔드 설계 역량을 투입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작업은 엔지니어로서 놓칠 수 없는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둘째, 기술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도하고 싶었습니다. 현재 JNPMEDI가 추진하는 '메타데이터 기반의 표준화'는 복잡도가 높은 데이터를 추상화하여 관리해야 하는 고난도의 엔지니어링 과제입니다. 대규모 플랫폼에서 경험했던 가용성과 확장성에 대한 감각을 이 복잡한 도메인에 이식한다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임상 데이터 솔루션을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술 문화의 기틀을 다지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었습니다.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단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표준을 세우고, 팀원들이 기술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직접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시행착오와 성공의 기록들이 JNPMEDI 개발 팀의 단단한 기틀을 다지는 데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 믿고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승근님의 JNPMEDI 합류 여정의 첫 시작은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았다고 들었습니다.

송승근: 시작은 정말 영화 같은 우연이었습니다. 어느 날 KoNECT에서 주관한 DM 교육을 마치고 나왔는데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고, 우산이 없던 저는 건물 입구에서 하염없이 서성이고 있었죠. 그때 낯선 분이 선뜻 자신의 우산을 내어주셨는데, 알고 보니 그분이 바로 JNPMEDI의 임상 전문가이자 영업을 총괄하시는 이사님이셨습니다.
이 우연한 만남은, 훗날 우산을 돌려드리는 자리에서 나눈 깊이 있는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전해 들은 회사의 비전은 단순한 기업 소개 그 이상이었습니다. "임상 현장의 비효율을 기술로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그 진정성 있는 다짐이, 평소 제가 하던 고민과 정확히 맞닿아 있었거든요.
결국 비 오는 날 빌린 우산 한 자루가 매개체가 되어, 저를 JNPMEDI라는 새로운 기회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근희님께서는 기존 커머스쪽 도메인에서 임상 분야로의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조근희: 처음에는 임상 도메인 특유의 생소한 용어와 엄격한 규제 환경이 높은 벽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커머스에서는 '사용자 경험'과 '트래픽 대응'이 최우선이었다면, 이곳은 데이터의 '무결성(Integrity)'과 '추적 가능성(Audit Trail)'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가르는 절대적인 기준이었기 때문입니다.
JNPMEDI에는 뛰어난 도메인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엔지니어가 모든 의학적 지식을 통달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만드는 기능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왜 이 데이터가 중요한가'에 대한 맥락을 파악하고, 저는 반대로 '어떻게 하면 이 데이터를 기술적으로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가'를 제안하며 간극을 메워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임상 프로세스는 매우 복잡해 보이지만, 본질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검증하며, 변경 이력을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비즈니스 로직을 코드에 매몰시키는 대신, 복잡한 임상 설계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는 일반화된 엔진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결국 도메인은 바뀔 수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엔지니어링의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트래픽을 다루며 얻었던 최적화 경험과 안정적인 시스템 설계 역량은 오히려 생소한 도메인에서 시스템을 단단하게 다지는 데 훌륭한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승근님은 DM으로 입사하신 후 프로덕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로 커리어를 전환하셨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송승근: 가장 큰 이유는 "반복되는 비효율을 내 손으로 끝내고 싶다"는 갈증이었습니다.
CRO 현장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임상 데이터의 가치는 결국 '품질'과 '속도'에서 결정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인력 중심 방식으로는 늘 시간에 쫓기거나, 품질을 위해 밤을 새워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명확했죠.
다행히 JNPMEDI는 ‘도메인 전문가의 노하우를 제품에 내재화’하고, ‘반복되는 비효율을 기술로 자동화’하는 데 진심인 조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도메인 전문가로서 깊이를 더하는 것을 넘어, 저처럼 제품(Product) 영역으로 넓힐 수 있는 '커리어의 확장성'이 열려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었습니다. 이러한 회사의 환경 덕분에 저는 자연스럽게 데이터 매니저에서 제품의 전략을 그리는 PPM으로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의 고통을 진짜로 이해하고 해결해 주는 '살아있는 솔루션'을 만드는 일, 그것이 제가 영역을 확장하여 몰입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두분의 경험을 듣다보니 그룹의 역할이 더 궁금해집니다. Data Solutions Group의 주요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조근희: 저희 그룹은 복잡한 임상 데이터를 Meta Data 기반으로 추상화 및 일반화하여 데이터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합니다. 임상 시험마다 요구되는 데이터 형식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를 매번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표준화된 구조 안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지향합니다.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가용성, 확장성, 성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합니다. 또한, 데이터의 무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도메인 특성상 정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고객 대응을 포함한 운영 업무 전반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송승근: 개발 팀이 시스템의 기술적 토대를 견고하게 다지신다면, 프로덕트 팀은 실제 임상시험이 운영되는 비즈니스 로직과 워크플로우를 정의합니다.
저희 그룹은 임상 데이터의 Life Cycle 전체를 책임지는 제품군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품 팀의 핵심 업무는 이 개별 솔루션들을 단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 데이터 관리의 전 과정이 끊김 없이 이어지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기존 시장의 파편화된 도구들이 주는 비효율을 제거하고, 고객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SaaS 환경 안에서 데이터 관리의 속도와 품질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Data Solutions Group에서 가장 집중하거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조근희: 글로벌 수준의 확장성을 갖춘 표준화된 아키텍처와 엔지니어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그룹의 가장 큰 화두는 '복잡성의 제어'와 '글로벌 확장성'이며, 이를 위해 세 가지 포인트에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첫째, 시스템의 유연성 확보입니다. 임상 시험은 국가별 규제나 시험 설계에 따라 요구사항이 매우 파편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매번 개별적으로 대응하면 시스템의 복잡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저희는 모든 데이터를 메타데이터 기반으로 추상화하여, 코드의 수정 없이도 다양한 임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일반화된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둘째,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아키텍처 설계입니다. JNPMEDI가 다루는 데이터의 양과 글로벌 사용자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가용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에서 경험했던 고가용성 설계 노하우를 임상 데이터의 특수성에 맞게 이식하는 과정이 현재 진행 중인 핵심 과제입니다.
셋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의 표준화입니다. 팀이 커지더라도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시스템적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구축, CI/CD 파이프라인 최적화, 그리고 앞서 언급한 스터디를 통한 지식 공유 등을 통해 '엔지니어가 오직 제품의 본질적인 가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송승근: 근희님께서 탄탄한 '기술적 토대'를 말씀하셨다면, 저는 그 위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임상 데이터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희가 해결하려는 본질적인 과제는, “여전히 인력 중심으로 돌아가는 임상 운영의 비효율을 어떻게 '기술 기반(Tech-driven)'으로 완전히 전환할 것인가”입니다.
첫 번째 화두는 '인력 개입의 최소화를 위한 자동화'입니다.
지금까지의 임상 데이터 솔루션들은 사람이 입력한 데이터를 잘 '보관'하는 도구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모든 제품에 걸쳐 '사람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시스템이 온전히 대신하도록 만드는 데 몰입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설계 과정을 템플릿화하여 클릭 몇 번으로 끝내거나, 데이터의 오류를 사람이 찾기 전에 시스템이 먼저 감지하여 리포팅하는 식이죠. 즉, 전문가는 단순 반복 업무에서 해방되어 고도화된 의사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AI 기술을 통한 경험의 지능화'입니다.
단순히 최신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임상 운영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방대한 과거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최적의 경로를 먼저 제안하고, 운영 중 발생할 리스크를 예측하여 가이드를 주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저희의 지향점은 명확합니다. 사용자가 도구를 수동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알아서 일을 처리하고 제안해 주는’ 진정한 자동화의 미래를 가장 먼저 현실로 만드는 것입니다.
Data Solutions Group에서 자랑할 만한 개발 문화나 일하는 방식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조근희: 저희 팀은 단순히 주어진 기능을 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엔지니어가 스스로 판단하고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성장하는 단계의 조직에서는 '빠르게'와 '제대로' 사이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코드 리뷰를 통해 단순히 버그를 찾는 것을 넘어, 가용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인지 함께 치열하게 토론합니다. 대형 플랫폼에서 경험했던 베스트 프랙티스들을 팀의 표준으로 녹여내어, 누가 코드를 짜더라도 높은 수준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니저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기술적 본질을 고민하는 엔지니어입니다. 팀원들이 기술적 난관에 부딪혔을 때 언제든 함께 화이트보드 앞에 서서 아키텍처를 논의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안전하게 실패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문화'입니다. 데이터의 무결성이 중요한 도메인이기에 운영상의 실수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개인을 비난하기보다 시스템적으로 재발을 방지하는 법을 고민합니다. 장애나 실수가 발생했을 때 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포스트모템(Post-mortem)을 통해 팀 전체의 자산으로 만드는 성숙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2주마다 정기적인 체크인 미팅을 통해 기술적 구현과 비즈니스 요구사항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밀도 높은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회고를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격려하며,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동력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승근: 저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는 개발 팀과의 경계 없는 협업입니다. 보통 기획자와 개발자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저희는 그 벽이 정말 얇습니다. 기획자가 요구사항을 가져가면 개발자분들은 단순히 구현 가능 여부를 따지기 전에 "왜(Why) 이 기능이 필요한지", "임상의 본질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집요하게 물어봅니다. 엔지니어가 도메인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반대로 기획자 역시 그들의 기술 언어를 배우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토론하는 과정이 우리 제품을 날카롭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제품팀 내부의 '집단 지성' 문화입니다. 기획 업무는 자칫 혼자만의 논리에 갇히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데일리 프로덕트 미팅'을 통해 매일 짧게라도 모여 각자의 고민을 투명하게 공유합니다. 완성된 결과물뿐만 아니라 설익은 아이디어라도 동료 PO, PM들에게 오픈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처럼 팀 간에는 기술적 장벽을 허물고, 팀 내에서는 생각의 장벽을 허무는 것. 이것이 저희가 일하는 방식입니다.
어떠한 분들이 JNPMEDI에 합류하면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까요?
조근희: 복잡한 문제를 구조화하여 이를 유연한 아키텍처로 설계하는 과정은 마치 난이도 높은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습니다. 이 추상화 과정 자체를 즐기고, 기술적 도전 자체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환영합니다.
또, 성장에 진심이며 지식 공유를 아끼지 않는 함께의 가치를 아는 성장형 인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주니어 팀원들이 주도하는 스터디에 기꺼이 참여해 본인의 노하우를 나누고, 동료의 인사이트에서 배움을 얻는 것을 즐기는 분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혼자 잘하는 천재'보다 '함께 성장하는 팀'의 파급력을 믿습니다.
우리가 작성한 코드 한 줄이 신약 개발의 신뢰도를 결정하고 인류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무게감을 동시에 느끼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꼼꼼한 코드 리뷰와 철저한 검증 과정을 번거로움이 아닌 '당연한 원칙'으로 받아들이는 분이길 희망합니다. 성장하는 조직에서 저와 함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표준과 문화를 직접 구축해 나갈 능동적인 동료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송승근: 저는 무엇보다 '기존의 관성(Legacy)에 끊임없이 의문을 던지는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임상 현장의 반복적인 비효율을 "원래 그런 거야"라고 넘기지 않고, "기술로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라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실 겁니다. 불편함을 참지 못하는 그 '긍정적인 까탈스러움'이 저희에게는 혁신의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계를 넘나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연함'이 필요합니다. 기획자는 기술을, 도메인 전문가는 제품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내 분야가 아니라고 선을 긋기보다, 기꺼이 동료의 언어를 배우고 서로의 관점을 통역하려는 열린 태도를 가진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이미 완성된 1등 제품을 관리하는 곳이 아니라, 글로벌 임상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곳입니다. 이 거친 여정을 두려움이 아닌 '설렘'으로 즐기실 수 있는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마지막으로 JNPMEDI 지원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려요!
조근희: 임상시험 도메인에는 기술로 해결해야 할 흥미롭고 거대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 막막한 지도 위에 바이오 헬스케어의 혁신을 함께 그려나갈 동료를 기다립니다. 변화를 만드는 여정에 여러분의 열정을 더해 주세요.
송승근: 지금 우리는 수십 년간 변하지 않았던 임상 산업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닦아놓은 편한 길을 걷는 것보다, 거친 길이라도 직접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여정에 가슴이 뛰는 분이라면 주저 말고 합류해 주세요.
여러분의 커리어에서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만큼 가장 빛나게 성장했던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JNPMEDI가 최고의 무대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먼 훗날, 우리가 함께 만든 결과물이 글로벌 임상 시장의 상식이 되는 그날을 함께 맞이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JNPMEDI에서 자신만의 Next Phase를 써 내려가고 있는 조근희 님과 송승근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리더들의 기록, Next Phase Stories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JNPMEDI에서 Next Phase를 써내려가 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