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Phase Stories #2
간호사 커리어토크 현장 스케치 1– 새로운 무대, CRA
지난 간호사 커리어 토크에서는 병원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넘어, 더 넓은 임상시험 업계로 뛰어든 네 분의 CRA를 만났습니다.
간호학과 졸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JNPMEDI에서 'Next Phase'를 도전하기로 결정한 그들의 솔직 담백한 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본인 소개와 임상시험 업계로 커리어를 전환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민주: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 졸업 후 3차병원 중환자실에서 3년 이상, 로컬 병동 2년 근무 후 심장내과와 종양내과 약 2년의 CRC를 거쳐 현재 JNPMEDI에서 CRA와 Data Manager(DM)로 근무하고 있는 BLUE(공채) 1기 민주입니다.
우선 저는 병원 간호사도 적성에 잘 맞고 여러가지로 보람과 만족감을 느꼈지만, 교대근무에 대한 체력적 한계로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향후 루트가 수간호사, 간호팀장 등 정해져 있는 느낌이 들어서 방향성에 제한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간호학'이라는 전공과 지금까지의 경험을 잘 살릴 수 있고, 방향성이 다양한 직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임상시험 업계가 성향과 목적에 잘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 CRC부터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유석: 안녕하세요, 간호학과 졸업 후 대학병원 신경과 병동에서 4년, 그리고 소화기 종양내과 CRC로 2년의 근무를 마친 뒤, 2025년 9월부터 JNPMEDI에서 CRA로 근무하고 있는 BLUE(공채) 2기 유석입니다.
저는 간호사로서 병원 현장 업무에 큰 보람과 재미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장기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커리어의 확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정해진 절차에 맞춰 연차를 쌓는 것보다 제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더 넓은 분야를 경험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간호사로 근무 시 저는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하거나 제공할 때마다 해당 약물의 기전과 최신 정보를 찾아보고는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약 개발 임상 시험 산업 전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병원은 현재 마주한 환자에게 최선의 케어 제공에 힘쓴다면, 임상 업계는 수많은 환자들과 질환에 대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설계하는 현장이라는 점에서 더 넓은 범위를 경험해 볼 수 있으리라 판단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임상 시험 업계로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유진: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 졸업 후 big 5 병원 암병동에서 3년 근무 후, CRC를 거쳐 현재 JNPMEDI CRA로 근무하고 있는 BLUE(공채) 2기 유진입니다.
저도 민주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며 커리어 전환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간호사들이 그렇듯,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제 커리어의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보다 본질적인 관점에서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흥미와 보람을 느끼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첫 번째로는 병원이라는 공간이 제게는 다소 한정된 환경으로 느껴졌는데요. 조금 더 넓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협업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완전히 새로운 길보다는 그래도 지금까지 쌓아온 간호사 경험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두 가지 고민이 맞닿으면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시야에서 내 업무를 보다 확장할 수 있는 임상시험 분야로 자연스럽게 커리어 전환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정민: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를 졸업했지만, 병원 임상이나 CRC 등을 경험하지 않고 바로 JNPMEDI로 입사해서 현재 CRA로 근무하고 있는 BLUE(공채) 1기 정민입니다.
저는 앞서 말씀주신 세 분의 케이스와는 살짝 다르게,대학교에서 간호학을 배우면서부터 이론 자체는 재밌었지만 직접 실습을 하면서 병원 특유의 수직적인 분위기나, 루틴에 맞춰 정해진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간호사라는 직업이 나한테 최선의 직업일까? 라는 고민을 계속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치만 제가 학부생일 시절에는 병원이 아닌 회사로 취업하는 경우는 거의 아예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하려면 대학병원 입사 후 최소 3년은 버텨야 다른 곳으로 이직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어서... 4학년 취준 시절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국시를 보고 면허는 땄지만 대학병원은 가지 않았고, 졸업하고 쉬면서 간호사 면허를 가지고 갈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찾아보면서 어떤 업무가 저에게 가장 흥미롭고 적성에 맞을지를 정말 많이 고민해본 것 같아요.
남들과는 다른 방향성으로 나아가는 것에 있어서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고 주변에서도 간호사를 하지 않고 바로 회사로 취업한 것에 있어서 후회가 되지 않냐고 물어보기도 하지만, 결론적으로 제 적성과 흥미에 기반하여 직업을 선택한만큼, 이 직무와 업계에 있어서 후회없고 굉장히 만족하면서 업무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 업계에 수많은 회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왜 JNPMEDI를 선택하셨나요?
유석: 처음 회사를 알게 된 건 작년 6월에 개최된 공채 모집을 위한 ‘오픈하우스' 행사였습니다. 당시 CRC로서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던 중 소식을 접했고, 처음에는 호기심 반, 가벼운 마음 반으로 송도 본사에 방문했습니다.
직접 마주한 회사의 모습은 제 예상을 꽤 뛰어넘었었습니다.
깔끔한 업무 공간과 멋진 뷰에 감탄했고, 자체 솔루션인 Maven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AI를 활용해서 어떻게 하면 더 임상 업계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하고 있는 모습에서 회사의 가치관에도 공감했습니다.
오픈하우스 당시 1기 선배님들이 인턴십 과정을 들려주셨는데, 회사에서 다양한 직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경청하며 함께 변화하려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 역시 JNPMEDI에서 함께 나아가고 싶다고 결심했습니다.
유진: 저는 아무래도 JNPMEDI만의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CRO라는 점에 이끌렸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회사 홈페이지를 한 번쯤 들어가 보셨을 텐데요. 구석구석 살펴보며 느낀 점은 JNPMEDI가 단순히 임상시험을 ‘운영 대행’하는 조직이라기보다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말 임상시험 전반의 방식 자체를 바꿔보려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다른 CRO와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JNPMEDI에서라면 단순히 정형화된 업무를 반복하기보다는, 임상시험 업계의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더 넓은 관점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정민: 저는 임상시험 카페에서 우연히 JNPMEDI 채용공고를 보고 JNPMEDI를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경력직 위주로 채용이 이루어지는 임상시험 업계에서 신입에게도 실질적인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JNPMEDI라는 회사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JNPMEDI가 임상시험 트렌드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그에 발 맞춰 도약하려고 하는 회사인 것이 느껴졌고, 그래서 “아 여기 들어가면 절대 굶어 죽지는 않겠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회사 자체의 임상시험 플랫폼 (CDMS, eCOA) 등을 가지고 있는 것이 굉장히 큰 메리트라고 생각해서 입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JNPMEDI의 회사 분위기나 조직 문화는 어떤 편인가요?
민주: 저는 우리 회사의 개방적인 문화가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호칭부터가 굉장히 수평적입니다. 직급 대신 모두를 ‘-님’으로 부르고, 저희 대표님도 '권호님'하고 부르거든요.
또한 ‘친해지길 바라’라는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임원진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쉽게 나누기 어려웠던 이야기들도 편하게 공유할 수 있고, 임원진분들께서 직접 시간을 내어 자리를 마련해 주신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느껴졌습니다. (구내식당이 아닌 맛있는 식사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고요. 웃음)
상호 존중과 자유가 공존하되, 서로 지켜야 할 선은 명확히 지키는 적절한 균형감이 우리 회사의 진짜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유석: 국내에 훌륭한 CRO들이 많지만 제가 느낀 JNPMEDI는 기존의 커리큘럼이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다 우리만의 독창적인 방향성을 개척해 나가는 회사라는 점이 매우 새로웠습니다.
특히 다양한 직무의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식견을 넓힐 수 있는 환경입니다. 최근 개발자분들과 직접 대면하여 협업할 기회가 있었는데, 일반적인 CRO에서는 흔치 않은 경험이지만 이곳에서는 일상적이고 적극적으로 격려해 주십니다. 이 과정에서 IT 관계자분들께서 임상 현장에 어떻게 혁신을 일으키고 계시는지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유진: 저희 회사 분위기는 한마디로 “궁금하면 바로 물어볼 수 있는 문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급과 상관없이 내가 더 알고 싶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않고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직무 간 소통이 활발합니다.
회사 내에 DM, MW, RA, STAT 등 다양한 직무의 전문가들이 많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다른 직무와 바로 논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상시험을 단순히 모니터링 업무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기에 정말 신입 CRA로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민: 아무래도 스타트업 회사인 만큼 자유롭고 수평적인 분위기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사 내부의 SOP는 잘 마련되어 있지만, 그와는 별개로 업무 진행 방식이 아직 완전히 고착화되어 있지는 않아서 업무를 하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또 단순히 의견을 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 방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고, 그런 점을 회사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른 CRO들과 달리 개발자분들과 함께 협업하다 보니, 실제로 제가 느낀 불편함이나 문제점이 회사 시스템에 반영되는 경험도 했고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스스로 움직이는만큼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데이터 솔루션을 가진 회사로서 다른 곳과의 차별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유진: 임상시험을 직접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은 대상자 모집, 데이터 수집, 문서 관리, 안전성 관리가 각각 다른 벤더와 다른 시스템에서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면 JNPMEDI는 각 기능별 Maven 시스템이 ‘Maven Clinical Cloud’라는 하나의 클라우드 안에서 임상시험 전 과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더 나아가서 AI가 데이터 입력 오류나 이상 패턴을 감지하고, 수정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임상시험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시스템들을 단순히 개발자분들만의 영역에서 만드는 것이 아닌, 임상운영파트와 활발한 논의를 통해 고도화시키고 있습니다.
민주:유진 님께서 해주신 말씀에서 EDC를 개발하고 있는 DM으로서 덧붙여보자면 Maven Clinical Cloud 플랫폼 안에 다양한 벤더가 있고, 저희가 운영을 하다보니 개발팀과 협업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트렌드에 맞게 개발하고 고도화 할수 있습니다.
또한, 코딩 등 어려운 부분은 전문가인 개발팀에게 문의하여 보다 신속하게 해결하고 해결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잘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간호사로서 “내가 이런 IT·AI 기반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유진 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진: 그 부분은 조금은 덜 걱정하셔도 괜찮은게, 저희 회사에는 먼저 In-house Seminar라는 내부 세미나 문화가 있어서, 매달 AI나 IT 분야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업계 연사님들을 초청해 업계의 흐름과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또한, 내부 소통 채널인 슬랙을 통해 개발자분들께서 AI 프롬프트 활용 방법이나 최근 개발 트렌드, 이슈들을 자연스럽게 공유해주셔서, 이런 글들을 하나씩 보면서 처음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코딩이나 AI가 “나도 이런 식으로 활용해볼 수 있겠구나” 하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호사 커리어토크 현장 스케치 1편에서는 CRA 직무로 커리어를 새롭게 시작하게 된 계기와 JNPMEDI에서 그 시작을 함께하게된 이유를 알아보았는데요.
2편에서는 CRA 직무와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합격 Tip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JNPMEDI에서 Next Phase를 써내려가 보고 싶다면?